일본 다녀왔습니다. - 03 유카링


그리고 하네다 공항의 탈출구(?)중 하나인 도쿄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그나마 막차가 남아 있어서 다행이야 OTL...

아, 그리고 탄건 쾌속이더군요. 도쿄 모노레일의 운행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는듯 한데,
모든 역을 통과한다, 중간역들은 다 지나가고 끝과 끝의 역에만 선다, 마지막으로 처음 역과 마지막 두 역(제1, 제2 공항 청사)만 선다.
뭐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고(...)
서울에서만 지하철 타고 다니면 잘 모르는 구조라 조금 신기했습니다. 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도쿄 모노레일의 좌석 구조는 꽤나 재미있는데 아무래도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 그러니까 여행객을 많이 실어나르는 특성상 좌석이 기차처럼 마주보게 된 자석입니다. 그리고 중앙 통로가 비어있고. 아,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저기 중앙에 좀 불쑥 올라온(...)좌석이 하나 더 있더군요.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한국인 츠자 두명이 탔는데 신기했음. 츠자 둘이 신기하단게 아니라 좌석이(...)

그리고 갈아탄건 JR야마노테센의 하마마츠쵸 역이었습니다.

JR야마노테센은 순환선이라는것과 지상역이라는 점에서 2호선과 비슷하더군요. 통근의 중핵(...)이라는 점도 매우 비슷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여행 내내 출근시간, 퇴근시간에는 기차를 안탔습니다.)
그리고 JR야마노테센 칸다역에서 도쿄 메트로 긴자센을 타고 제가 묵을 숙소인 타와라마치 역까지 가려고 했습니다만,
열차가 끊겼다 OTL.....
사실 타와라마치역이 긴자센의 거의 마지막이기도 하고 설마? 했지만 진짜 끊길줄이야 어헝헝
아, 근데 끊긴줄 알고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우에노(바로 전 역)까지는 가더군요.
근처에서 얼쩡거리니까 역무원 아저씨가
"우에노까지 가는 마지막 열차입니다."
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일단 우에노까지 가면 걸어가도, 택시타고 가도 좀 낫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에 탔습니다.

타고보니 우와 무지하게 좁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끝쪽에서 다리를 조금 내밀었다고 발 끝이 맞다을 정도로 좁습니다.
의자 자체도 매우 작은 편에 속하구요.
저 사진은 아마 타자 마자 찍었는데 막차임에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에노역(한정거장 전)에서 내려서 막막하게 터덜터덜 걸었습니다만 이게 의외로 가까워서 어? 하는 사이에 타와라마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가까운가, 하면 한국 지하철역의 1/3정도밖에 안되는듯 합니다.
일단 12시가 지났으니 다음날로 패스(....)


그리고 여기까지가 오늘의 도쿄 지하철 이용의 마지막이었습니다.
羽田空港하네다->浜松町하마마츠쵸(도쿄 모노레일) 400엔
浜松町하마마츠쵸->神田칸다(JR야마노테센)150엔
神田칸다->上野우에노(도쿄메트로 긴자센)160엔
총 차비 71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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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Obituary 2008/05/14 07:45 # 답글

    1/3밖에 안되는데 가격은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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